마카롱
그랬다. 시작은 작은 봉지에서 시작되었다. 토도이즈 [마카롱 대란] "아-앗! 뭐야 야오요로즈상! 왠 종이백??" "정말… 호들갑 좀 떨지 마세요. 그냥 종이백일 뿐인걸요. 누가 보면 빌런의 폭탄 종이백인 줄 알겠어요, 정말." "엑, 정말?" "어이, 야오요로즈. 이 녀석, 정말로 믿어버린다고. 아직도 모르겠어?" "이정도일줄은…몰랐네요." 가장 마지막으로 아슬아슬하게 들어온 야오요로즈 모모의 양 손 가득 종이백을 보고 호들갑을 떠는 카미나리 덕분에 반 아이들의 시선이 일순간 집중되었다. 특별한 수업도 없고, 어제 체육복 사용은 없었다. 준비 해야 할 것도 없는데, 그 야오요로즈가 시간도 지각 직전에 들어왔으니 모두가 궁금해질 수 밖에. 무슨 일이지? 저건 뭐지? "아이자와 선생님이 오시려면 아직 멀었..
토도이즈
2017. 12. 15. 23:28